닭똥집과 닭발을 회로 먹는다? 목포 "88포장마차"에서는 가능합니다.

 

목포하면 미식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. 낙지 한 가지로도 낙지탕탕이, 낙지육회, 낙지호롱이, 낙지연포탕, 낙지볶음 등등 수많은 요리를 만들어내는 요리 천재들이 사는 곳이 목포입니다.

 

그런 목포에서 닭이라고 그냥 둘리 만무하지요.

 

흔치 않지만 닭육회는 가끔 요리하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. 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닭똥집과 닭발을 회로 먹는다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. 하지만 목포에서는 그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심지어 맛있기까지 하다고 합니다.

 

그렇다면 맛과 멋은 절대 참을 수 없는 저희 한국인들이라면 무조건 방문각이겠죠?

 

오늘 목포 88포장마차로 닭똥집회(생똥집)와 닭발회(생닭발)를 맛 보러 같이 한 번 가보실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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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목포 88포장마차 평화광장점

목포 88포장마차 출입구

 

• 역시 포장마차는 밤에 방문해야 제 맛이죠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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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포 88포장마차 메뉴판

 

• 생똥집은 날것과 익힌 것 반반씩 주문이 가능합니다.
• 지점에 따라 생닭발은 반반 주문이 안 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.
• 88포장마차는 목포에만 3개 지점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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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포 88포장마차 안내문

 

• 닭똥집을 생똥집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싱싱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날씨가 더워지면 날 것은 삼가하라는 주인장의 염려 섞인 배려입니다.
• 생똥집과 생닭발은 익혀 먹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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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, 메인메뉴 생똥집과 생닭발

메인메뉴 생똥집

 

• 생똥집은 날 것을 못드시는 분을 위해 반은 조리 후 익혀서 나오는 것도 가능합니다.
• 먹다가 남은 것을 조리 부탁해도 해 주십니다. 
•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. 참치 갈빗살쪽을 씹는 맛 같기도 합니다.
• 고소한 기름장과 다진 마늘 그리고 통깨가 뿌려 버무려져서 고소함과 찰진 식감이 입 안에서 파도를 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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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인메뉴 생닭발

 

• 닭뼈를 두둘겨 으깨서 큰 뼈들만 발골한 것이라 잔뼈들이 씹히기도 합니다.
• 소고기 근막을 씹는 것 같기도 한 조금은 질긴 식감입니다.
• 양념은 예측 가능한 맛이었지만 생각 보다는 간이 슴슴하니 세지 않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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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메뉴 김밥

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메뉴 김밥

 

• 김밥은 1인분에 두 줄이 나옵니다.
• 김밥 안의 단무지는 88포장마차 주인장의 특제 비법으로 직접 만들어 엄청 시큼하고 감칠맛이 납니다.
• 김밥 위에 생똥집과 생닭발을 올려서 먹으면 완전 별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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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먹는 방법 - 김밥과 싸서 먹으면 맛있습니다.

 

생똥집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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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닭발을 김밥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.

 

• 선명하게 보이시죠? 닭발의 개성있는 피부조직이요?
• 입 안까지 옮기기가 거리껴 힘들 뿐, 입 속으로 들어만 가면 순삭됩니다. 크크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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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밥 위에 닭똥집을 올려 먹으면 별미입니다.

 

• 식감이 좋은 고급진 참치 스시?를 먹는 느낌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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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주소

• 전남 목포시 원형로 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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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전화번호

• 0507-1419-82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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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. 영업시간

• 오후 17:00 - 새벽 01:00 까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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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 휴무일

• 매주 일요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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맺음말

역시 목포는 항상 저희를 실망 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.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목포로 생똥집과 생닭발을 맛보러 꼭 와 보세요. 잘 놀고, 잘 먹고, 잘 잘 곳이 넘쳐나는 목포는 정말 여행자의 천국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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